서울시 추석연휴 비대면 '문화로 토닥토닥' 송가인 등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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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연휴 비대면 '문화로 토닥토닥' 송가인 등 프로그램 진행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9.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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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x음악여행 출연자 송가인 / 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추석 코로나 19 영향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 곳곳 문화시설을 여행하며 ‘송가인’, ‘유태평양’의 공연을 3D, VR로 즐기는 문화톡톡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기 위해 시민 응원 프로젝트 ‘문화로 토닥토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석 특별 방역기간에는 시민들이 집 안에서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x음악여행’, ‘서울시향 클래식·청춘극장 트로트 공연’, ‘체험·선물증정 이벤트’ 이다. 공연도 여행도 즐기기 어려운 코로나 시대, 서울 곳곳 문화시설을 배경으로 대중가수와 예술인의 합동 공연을 3D 180도 화면, VR 등 첨단기술이 구현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연휴기간 첫 영상은 10월 2일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국악인 ‘유태평양’이 돈의문박물관마을, 돈화문국악당, 남산골한옥마을, 한양도성 등 문화시설을 배경으로 공연을 펼친다. 가수의 모습을 8K UHD로 촬영해 3D, VR 기술을 통해 180도로 실감나게 볼 수 있다.

문화로 토닥토닥, 서울시, The K-pop 등 3개 유튜브 채널과 서울×음악여행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에서 2일 오후 7시 처음 공개되며, 3일 오후 10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서울x음악여행’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박물관·미술관·공연장·문화재 등 서울시 문화시설을 3D 가상배경으로 만나 음악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트로트, 힙합, K-pop 등 유명 대중가수와 국악, 무용, 클래식 등 예술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장르 경계 없이 다채로운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10월 2일 첫 영상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힙합×B-Boy, K-pop×클래식, 싱어송라이터×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총 5편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의 클래식 공연, ‘청춘극장’의 어르신을 위한 특별 공연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안방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향의 정기공연 4편이 서울시향 유튜브, 네이버TV에서 최초 공개된다. 정기공연 실황영상 전체가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공연 ‘청춘을 노래하라’도 열린다.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이 준비한 공연으로 가수 현미, 박일남, 박재란, 남일해, 윤승희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공연은 9월 29일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긴 연휴기간 집 안에서 만들고, 배우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상을 보며 매듭팔찌·조각보 등을 만들고, 드럼·기타 등 악기를 배울 수 있으며, 각 분야별 명사에게 문화예술 이야기를 듣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 집 안에서 만들고 배우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영상을 보며 매듭팔찌-조각보 등을 만들고 드럼이나 기타 등 악기도 배울수 있다. 분야별 명사에게 문화예술에 관한 토론도 들으면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문화로 토닥토닥 비대면 프로그램은 유튜브, 네이버TV, 서울시 문화본부 SNS등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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