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1동, 사회적 고립 청년 발굴·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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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1동, 사회적 고립 청년 발굴·지원 나선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9.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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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복지기관·청년단체와 협약…청년 지원 네트워크 구축

 

양천구 목1동 주민센터(동장 이명신)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무중력지대 양천 등 지역사회 14개 복지기관 및 청년단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고립 청년들을 발굴·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심리적 요인으로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1년 이상 장기 미취업 상태로 진로 결정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년들이 고립감을 벗어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면서 고립감·무기력증 등을 호소하는 청년층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동 주민센터가 지역사회 복지기관·청년단체와 지난 27일 비대면 네트워크 협약식을 체결, 본격적인 청년 지원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참여 대상은 사회적 관계, 진로 결정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천구 거주 만 19~34세 청년이며, 오는 12월까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개별 인터뷰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종합 심리검사 및 상담, 맞춤형 사례 관리, 소모임 활동 네트워크 지원 등이 이뤄진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고립감을 겪는 청년들을 적극 발굴·지원해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나아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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