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턴십 청년 실질적 민간일자리 창출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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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턴십 청년 실질적 민간일자리 창출 연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0.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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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인턴제 포스터 / 서울시
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인턴제 포스터 / 서울시

서울시가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청년취업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별 2명 이내 청년 인재를 채용하는 ‘청년인턴십’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청년인턴 채용 인건비 월 250만원을 지원해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에서 인턴십 기간 이후에 ‘직접 채용’ 하면 1인당 2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청년인턴십을 정규직 일자리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661개 서울형 강소기업 중 인턴채용을 희망하는 150여개 강일부터 23일까지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2명이내 청년인턴 채용과정을 오는 을 진행한다. 선발된 청년은 서울시와 청년인턴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10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업종별·직무별 전문화된 분야에서 인건비를 지급받으며 실무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기업의 역량, 고용안정성, 근무환경, 성평등·일생활 균형제도 운영 등 일자리 질을 꼼꼼하게 따져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서울시가 매년 심사·선정하고 있다.

시는 총 661개 서울형 강소기업으로부터 채용계획서를 신청 받아 지난 9월 29일 청년인턴 지원업체를 선정했다. 인턴 채용기업은 10월 7일부터 22일까지 기업별로 채용공고, 면접 등 절차를 진행해 10월 23일까지 선발한다. 기업별 최종 합격자는 서울시와 청년인턴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되고, 시가 청년인턴에게 인건비 월 250만원(서울형생활임금)을 직접 지급한다.

또한, 시는 인턴십 기간 동안 청년이 직무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구직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취업지원교육을 지원한다. 짧은 인턴십 기간에 비해, 선정된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현장실무능력 개선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참여자의 구직경쟁력을 확실히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는 ‘’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인턴십‘이 일회성 단기일자리 제공이 아니라 장래성 있는 중소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채용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인턴십 종료 후 참여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서울형 강소기업은 1인당 근무환경개선금을 1천 2백만 원까지 받게 된다.

정규직 채용 기업의 경우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우수 서울형 강소기업'선발 가점도 부여한다.

서울형 강소기업 인턴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형 강소기업, 서울일자리포털등 각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에서 기업별 모집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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