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 입후보…9~10일 온라인 찬반투표로 위원장 확정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강서을, 재선)이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진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현장 속에서 을(乙)과 연대하고 이들의 눈물을 닦아 준다’는 민주당과 을지로위원회의 근본정신과 활동원칙을 견결하게 지켜 나가겠다”며 차기 위원장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진 의원은 이번 선거에 단수 후보로 나섰다.
그는 출마 선언과 함께, ▲입법화·제도화를 통한 민생 문제 재발 방지 및 개선책 제시 ▲을의 정치 참여 확대 ▲문제 해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을과 을 간의 갈등 방지 등을 향후 을지로위원회의 과제이자 자신의 공약으로 내세웠다.
을지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기구로, 2013년 5월 출범해 ‘갑’의 횡포에 맞서 ‘을’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왔다. 28일 을지로위원회는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10월9일과 10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차기 위원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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