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소셜벤처 EXPO’온·오프라인으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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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소셜벤처 EXPO’온·오프라인으로 만나다
  • 서울로컬뉴스 기자
  • 승인 2020.10.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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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6일부터 열흘간 온·오프라인 ‘제4회 서울숲 소셜벤처 EXPO’ 개최

▸소셜벤처 최고 축제의 장으로 230여 개 업체 참여, 성과 공유 및 소통

▸환경문제 컨퍼런스, 임팩트 펀드 조성, 가치장터 등 홍보부스, 게임 이벤트 등 풍성

소셜벤처 축제의 장 ‘서울숲 소셜벤처 EXPO’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온택트(Ontact) 페스티벌로 열린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숲 소셜벤처 EXPO’를 오는 16일부터 10월 25일간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며 지난해 보다 두배에 가까운 230여 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셜벤처 축제로 열린다.

첫날 16일은 개회식을 비롯 소셜벤처 기업들의 주제토론과 사례발표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도심 속 쓰레기 문제 해결’라는 주제로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노력을 진행 중인 중견 소셜벤처들이 사례를 발표하고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 나간다.

연이어 구에서 5억원, 민간투자사에서 15억을 지원해 조성된 20억의 투자금을 창업 7년 이내의 소셜벤처들에 투자하는 ‘성동 임팩트 펀드’ 조성 발표식이 열리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선정하는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의 결과발표도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소셜벤처 업체들의 판로지원 및 홍보도 빠질 수 없다. 먼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내 164개 소셜벤처기업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기업홍보관’이 만들어진다. 기업활동을 소개하고 기업 홈페이지 주소를 링크하는 등 공공기관과 민간 투자사들에게 기업을 알릴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홍보채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소셜벤처 가치장터’도 열린다. 온라인 기획전과 오프라인 편집숍 두가지 형태로 진행되며 총 68개사의 111개 상품이 입점 돼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 기간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성수소셜벤처밸리 보물을 찾아라’이다. 성수동에 조성된 국내 최대 소셜벤처밸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엑스포 붐업(Boom-up) 프로그램으로, 소셜벤처 허브센터와 헤이그라운드, KT&G 상상플래닛 등 소셜벤처 공유오피스를 비롯해 서울숲과 언더스탠드에비뉴, 성수동 일대 등 소셜벤처 핫 플레이스를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곳곳에 숨겨있는 보물을 찾는 온·오프라인 게임이다.

구 관계자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소셜벤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게임의 형태로 구성했으며, 다양한 소셜벤처 거점 및 기업을 알리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되어 있는 업계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으며, NFC 태그 형태로 되어있는 보물을 획득하면 각 단계별로 다양한 사은품 등 리워드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소셜벤처 엑스포 홈페이지의 이벤트·모바일 게임 카테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로 접속해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셜벤처를 이끄는 사회혁신가들이 새로운 사회문제를 조명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며 ”이번 엑스포가 소셜벤처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해 사회적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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