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개원 27주년 기념식 개최
상태바
이대목동병원, 개원 27주년 기념식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0.16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증질환 치료분야 성과↑…상급종합병원 재진입 기대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이 개원 27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이 개원 27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지난 6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치러졌으며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재진 이화여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장윤재 이화여대 교목실장 겸 이화의료원 원목실장의 기도 인도와 이화의료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이화그레이스 합창단의 특별 찬양, 모범 직원 및 장기 근속자에 대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상의학팀 홍다미 방사선사 등 6명은 의료원장상을, 51병동 김에스더 간호사 등 10명은 병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최수전 보험심사팀장 등 장기 근속자 50명에게도 포상이 이뤄졌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133년 전 서양의학을 들여오고 기초를 세운 보구녀관의 자존심을 이대목동병원이 계승했다진취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과, 희생과 헌신의 기독교 정신에 기반을 둔 이대목동병원은 치료를 넘어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올해로 개원 27주년을 맞은 이대목동병원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를 담당하는 중증 환자 전문 치료 병원으로서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산학협력단을 기반으로 한 연구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병원은 지난 7월 대대적인 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700병상 규모로 재정비했으며, 모든 병상에 음압을 걸 수 있는 감염 전문 병동을 증설해 중증의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또한 IT, BT 산학협력 기업 10곳이 의학관과 입주해 교수와 함께 연구하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R&BD HUB)’를 구축했다. 올 연말에는 최첨단 동물실험실까지 개원을 앞두고 있어 연구 중심 병원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심평원 적정성 평가에서 관상동맥우회술, 혈액투석, 마취, 폐암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중증 질환 치료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양천구의 유일한 대학병원이자 서울 서남부의 대표적인 권역응급의료센터 그리고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병원으로서 이대목동병원 교직원들은 최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각고의 노력으로 모든 신청 요건에서 기준치 이상을 만족시킨 만큼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