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 ‘당뇨×관절수술팀’ 신설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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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민병원, ‘당뇨×관절수술팀’ 신설 계획 공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0.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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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퇴행성관절염·당뇨 등 기저질환 동반 환자 중점 관리·치료

 

 

 

 

인당의료재단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원내 당뇨×관절수술팀을 꾸려 정형외과와 내과의 협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부민병원은 10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아 당뇨×관절수술팀신설을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정형외과 및 내과 등 각 진료분과별 의료진 및 간호사를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관절염 환자와 당뇨,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약제 관리 필요성, 당뇨 환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수술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서울부민병원의 당뇨×관절수술팀은 말기 퇴행성 관절염과 당뇨 등 기저질환을 동반한 환자를 중점 관리·치료할 예정이다. 말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대다수는 고령으로 절반 이상은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는데,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수술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당뇨×관절수술팀은 수술 전 당뇨 환자의 약제 관리 등을 통해 환자가 수술에 최적화된 몸 상태를 유지하도록 수술 전 1~2주간 관리하고, 실제 수술 중에 발생하는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 내분비 내과를 비롯해 순환기, 신장 내과 의료진이 협진해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정훈재 서울부민병원장은 이번 당뇨×관절수술팀 셋팅 및 시스템 구축은 그동안 관절·척추를 중심으로 내분비, 순환기, 신장 내과 등 세분화된 내과 진료과와 마취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 전문의가 모두 상주해 협진 시스템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병원장은 또 최근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 동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의 내원 주 진료와 더불어 동반 질환의 종합적 케어가 반드시 필요하다만성질환자의 인공관절수술은 인공관절 및 당뇨 분야 진료과가 잘 갖춰진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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