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전환기 청소년 위한 ‘개(開)꿈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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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환기 청소년 위한 ‘개(開)꿈 콘서트’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0.23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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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까지 37개 초·중·고교서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

진로코칭 강연·퀴즈·공연·모바일 소통의 쌍방향 토크쇼 구성
지난 2018년 광영여고에서 개최된 ‘내일을 여는 진로토크콘서트’ 모습
지난 2018년 광영여고에서 개최된 ‘내일을 여는 진로토크콘서트’ 모습

 

양천구는 졸업과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둔 전환기 학년(3)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폭 넓은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일을 여는 진로토크콘서트, 일명 ()꿈 콘서트10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다. 지난 13일 월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22일까지 관내 37개 초··고등학교에서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진로토크콘서트는 학업 스트레스, 진로 설계 등으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진로 코칭 프로그램으로, 정보 전달의 진로 교육에서 벗어나 강연, 퀴즈쇼, 아티스트 공연, 모바일 소통 서비스를 활용해 청소년과 출연진이 서로 소통하는 쌍방향 토크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무대 공연이 아닌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실시간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가정 또는 학교에서 반별로 링크를 통해 유튜브 채널에 접속한 뒤 비대면으로 공연을 시청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유튜브 채팅방과 개꿈 콘서트 전용 모바일 소통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출연진에게 익명으로 질문을 전송할 수 있고, 선택된 질문은 스크린에 공개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개꿈 콘서트는 딱딱한 진로 교육이 아닌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는 미래사회 상상퀴즈쇼’, 또래 연사의 공감 강연, 아티스트의 공연 등 재미와 교육을 더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정답이 없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미래 역량을 학생들이 인지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은 신나는 음악과 실시간 소통으로 그동안 쌓였던 고민과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현장에서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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