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19 확산 방지...무허가 다단계 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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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19 확산 방지...무허가 다단계 업체 적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1.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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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전문수사관 6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수사 TF팀’을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5개소는 관할 행정기관에 등록을 하지 않고 다단계 영업을 하고 있어 신속하게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영장을 집행한 후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관악구 리치웨이(5월) 및 무한그룹(9월), 강남구 대우디오빌(9월) 등 방문판매 및 다단계판매 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주 원인이 되고 있음에도 일부 다단계 업체에서는 사업설명회, 소규모미팅 등을 통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서는 불법 다단계업체 뿐만 아니라 유사수신행위, 가상화폐 설명회 장소 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정보활동을 강화 하던 중 사람을 모아놓고 유사수신 행위를 하고 있는 업체 한 곳을 적발하고 관할 경찰서에 이첩한 바 있다.

또한, 심각한 소비자 피해를 초래하고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는 불법 다단계업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재용 민생사법경찰단장은 “미등록 다단계 영업은 심각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여도 공제조합 등에 가입되지 않아 보상을 받을수 없으니 홍보관 등을 방문 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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