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년주택 부설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 운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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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년주택 부설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 운영 개방
  • 서울로컬뉴스 기자
  • 승인 2020.11.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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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 해링턴 청년주택 부설주차장 입구 / 마포구
서교동 해링턴 청년주택 부설주차장 입구 / 마포구

마포구가 서교동 청년주택의 부설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서교동 해링턴 청년주택을 위탁 관리하는 아마노코리아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년 동안 해당 건물의 부설주차장 30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전일 운영해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돕는다.

주차장 운영은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며 이용요금은 공영주차장 요금을 기준으로 해 월 5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에 건물주의 주차운영수익을 보전해 주기 위해 구와 서울시가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이달 중 거주자우선주차 모집 공고를 통해 이용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부터 이들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주차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주차난 완화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물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이번 개방하는 서교동 해링턴 청년주택을 포함, 총 6개소 89면을 개방하는 실적을 거두며 구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민간시설물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해 구와 서울시가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예산을 책정해 둔 상태다. 부설주차장 지원금은 시설개선비, 주차운영수익 보전 등에 보조금으로 지급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늘어나는 주차 수요 해결을 위해서는 예산 지원도 필요주차장 개방에 대한 시설관계자 및 주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부설주차장 개방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니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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