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기후위기...해법 모색 생중계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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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기후위기...해법 모색 생중계 토론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1.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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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시 미세먼지 토론회 포스터 / 서울시
2020 서울시 미세먼지 토론회 포스터 / 서울시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미세먼지, 그리고 기후변화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기 및 기상분야의 과학적 측정·분석 전문가 및 학계 인사 등을 초청해 미세먼지 그리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미세먼지, 기상, 기후, 보건분야 전문가 6명이 참여하며 ‘기조발표’,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토론회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전문가에게 질문을 통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미세먼지와 기후위기가 우리 사회의 주요한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상호작용을 살펴 공동대응을 위한 도시의 미래비전과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발표’ 에서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이자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장인 박록진 소장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미세먼지’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가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는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현상 진단과 관련한 연구 사례 등에 대해 5명의 전문가가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 및 질의응답’에서는 앞서 발표한 주제에 대해 패널들 간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숨 쉬는 도시 서울”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시민 질의에 대한 답변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지난해 진행되었던 대면 토론회 대신 TBS TV와 유튜브 ‘TBS 시민의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토론회 주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유튜브 댓글을통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을 하면 된다.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미세먼지, 나아가 기후변화를 통해 안전과 건강 중심으로 변화하는 환경정책 트렌드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이라며 “대기질 문제가 시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문가의 과학적인 연구를 토대로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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