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저소득 취약계층에 방한용품 · 도시락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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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저소득 취약계층에 방한용품 · 도시락 등 지원
  • 이연익 기자
  • 승인 2020.12.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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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 서초구 

서초구가 저소득 취약계층 100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보온주머니, 방한이불), 사랑과 정성이 담긴 도시락과 함께 따뜻한 격려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카드를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장기화에 따라 생활이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정서적 지원과 자립자활 의지를 고취하고 동절기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 서초지역자활센터를 설치해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전문적인 직업교육 및 기술지도를 하며, 정서적·경제적 자립을 위해 참여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사람 중심’의 자활사업단 모델 창출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외식사업단‘국수나무 그린’을 오픈해 음식 만드는 기술 및 노하우, 고객 응대 등의 외식관련 전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어, 향후 조리사 취득부터 자활 및 취업까지 이르게 하고 있다.

구가 2003년부터 운영해 오던‘우산수리센터’를 지난 7월부터 자활사업단으로 운영하여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우산수리기술을 교육시켜 자활 및 자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버려지기 쉬운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녹색사업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은희 구청장은“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동절기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1도의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사회의 소외계층이 아닌 자립의 주체로서 자립의지를 다지는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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