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가로변 디자인 버스승차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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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가로변 디자인 버스승차대 설치
  • 강다영 기자
  • 승인 2020.12.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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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강동경희대병원 후문  버스승차대. 아트의 ‘A’에서 착안한 삼각형을 포인트로 활용한 공모 수상작 '그린 아트 버스 셸터’ 디자인을 적용 온열의자, 미디어 보드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강동구
강동아트센터.강동경희대병원 후문 버스승차대. 아트의 ‘A’에서 착안한 삼각형을 포인트로 활용한 공모 수상작 '그린 아트 버스 셸터’ 디자인을 적용 온열의자, 미디어 보드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강동구

강동구가 중앙보훈병원역 3번 출구(25-331)와 강동아트센터.강동경희대병원 후문(25-179) 버스정류소에 장소별 특색을 입힌 ‘디자인 버스승차대’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말 진행된 ‘버스승차대 디자인 공모’에서 수상한 디자인들을 실제 적용해 완성한 버스승차대다.

중앙보훈병원역 3번 출구 정류소에는 옆 일자산의 완만한 산세를 등고선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작품 ‘Contour Line(등고선)’을 구현해 차별화된 버스승차대를 구현했다. 또한, 강동아트센터.강동경희대병원 후문 정류소에는 강동아트센터의 아트(Art) 중 A자에서 도출한 삼각형을 포인트로 하는 수상작 ‘Green Art Bus Shelter(그린 아트 버스 셸터)’를 반영했다.

강동구는 승차대별 각기 다른 매력의 디자인으로 도시미관을 증진하는 동시에,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도 마련했다. 중앙보훈병원역 승차대에는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와 버스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안내단말기(BIT)를, 강동아트센터 승차대에는 한겨울에도 따뜻한 온열의자와 버스 정보 안내를 겸하는 미디어 보드를 설치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디자인 버스승차대가 지역이 지닌 정체성과 도시경관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유해환경으로부터 주민을 지키는 버스정류소 에코셸터, 강동형 스마트쉼터 등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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