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생활쓰레기 매일수거제 시행 및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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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생활쓰레기 매일수거제 시행 및 단속 강화
  • 금천뉴스 배민주 기자
  • 승인 2020.12.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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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생활쓰레기 매일수거 시행 홍보 전단 / 금천구
금천구 생활쓰레기 매일수거 시행 홍보 전단 / 금천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청소행정서비스 개선과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1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 매일수거제 시행 등 청소행정서비스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생활쓰레기를 동별로 요일을 지정하여 주 3일 격일제로 수거해왔다. 하지만 배출일 외 쓰레기 보관 문제, 배출일 혼동에 따른 쓰레기 방치, 불법 무단투기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구는 내년 1월 1일 부터 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생활쓰레기 ‘일반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를 배출할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매일수거제를 시행한다. 각 가정에서는 일반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각각의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은 투명한 봉투에 담아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내 집 앞이나 상가 앞에 배출하면 된다.

구는 생활쓰레기 매일수거제 시행에 따른 배출시간 미준수 계도와 무단투기 단속도 강화한다. 무단투기 단속인원 12명을 주·야간으로 투입해 구 전역에 걸쳐 특별 단속과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 및 음식물 혼합 배출, 배출시간 미준수 등이다.

구는 서울시 정책에 발맞춰 ‘폐비닐·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도 함께 추진한다. 이는 폐비닐·투명페트병을 목요일에만 배출해 질 좋은 재활용품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재활용률을 높여 전체 쓰레기양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내년부터 쓰레기 없는 쾌적한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청결도시 금천 선포식’, ‘청결도시 이미지 구축’, ‘쓰레기 관련 시설 주민견학’, 쓰레기 감량을 위한 ‘주민설명회, 캠페인, 공모전, 경진대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쓰레기는 깨끗하게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버리고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주민이 함께하는 청결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주민들이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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