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마곡역 중앙차로 버스정류소 올 상반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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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마곡역 중앙차로 버스정류소 올 상반기 개통
  • 강서양천신문사 장윤영 기자
  • 승인 2017.03.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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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정류소 개통 위해 횡단보도 신설 요청

 

발산역과 마곡역을 잇는 공항대로 중앙차로의 버스정류소가 올 상반기에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 이 모 씨는 “정류장 시설물과 신호등도 다 만들어져 있는데 운영을 하지 않고 있으니 답답한 마음 뿐”이라며 구에 발산역과 마곡역 사이 버스정류소 개통 여부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중앙정류장과 마찬가지로 양쪽 도로변의 정류장도 조속히 개통되길 바란다”며 정류소 개통시기와 진행 일정에 대한 설명도 요구했다.

강서구에 따르면 해당 정류소는 지난 2015년 8월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마곡지구 중앙로 개통 시에 설치한 곳으로 서울시는 향후 마곡단지 입주가 완료되면 이와 연계해 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정류소를 운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구 관계자는 “버스정류소가 올 상반기 중 개통할 예정임을 서울시로부터 재차 확인했다”며 “가로변 정류소의 개통은 중앙차로의 정류소 개통 일정과 연계하여 서울시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통운영과 관계자는 “그간 정류소 시설물 파손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마곡지구 입주가 대부분 완료되는 시점까지로 정류소 개통을 연기하고 있었다”면서 “마곡단지 개발이 막바지에 접어들어 정류소 개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1월 SH공사 측에 정류소와 연결되는 횡단보도 작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횡단보도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2주 안에 정류소 개통이 완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현재 해당 구간 횡단보도의 신설을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안건을 상정할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청이 완료되면 면밀한 현장조사를 토대로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이뤄지며, 이를 기반으로 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의 관련 절차를 거친 후 SH공사는 횡단보도 시공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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