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아연극상 4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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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동아연극상 4관왕 등극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0.12.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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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동아연극상에서 4관왕 작품상·연출상·연기상·유인촌신인연기상에 올랐다. 사진은 연극 우리는 농담이(아니)야의 한 장면 / 성북구
제57회 동아연극상에서 4관왕 작품상·연출상·연기상·유인촌신인연기상에 올랐다. 사진은 연극 우리는 농담이(아니)야의 한 장면 /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은 여기는 당연히, 극장이 공동 제작한 ‘우리는 농담이(아니)야’가 KT와 함께하는 제57회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동아연극상은 1964년 제정된 국내에서 가장 오랜 된 연극상이다. ‘우리는 농담이(아니)야’는 성북문화재단의 첫 번째 공동 제작 작품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에서는 ‘우리는 농담이(아니)야’에 대해 “소수자의 목소리를 담은 희곡을 완성형 공연으로 만들어낸, 공력이 빼어난 작품”이라며 “형식 측면에서도 수어통역사, 자막, 배우의 연기가 무대에서 유기적으로 만나 객석에 묘한 울림을 준 배리어 프리 장벽을 없앤연극”이라고 평가했다.

연출상을 수상한 구자혜 씨는 “연습이 22시에 끝나면 미아리고개예술극장 직원분들이 2시간 동안 방역을 끝내고 퇴근했다. 공연이 무사히 올라갈 수 있도록 도운 성북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떠오른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출가로 8년째 작업을 이어온 구 씨는 제53회 동아연극상에서 ‘새개념연극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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