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책박물관, 겨울방학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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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책박물관, 겨울방학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 송파신문
  • 승인 2020.12.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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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도록 온라인 교육 마련
집에서도 즐거운 박물관 체험 기회 제공
[On-Air] 조선의 세책점으로 오세요
[On-Air] 조선의 세책점으로 오세요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운영하는 송파책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2021년 1월 12일부터 1월 22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파책박물관은 전국에서 최초로 책을 주제로 설립된 공립 박물관이다. 2019년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개관하였으며, 성인 대상 ‘책문화 강연’을 비롯하여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도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집에서 책문화를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교육은 미취학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한 <[On-Air] 반짝반짝, 동그라미 책>과 초등학생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On-Air] 조선의 세책점으로 오세요> 2가지이다. 모두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체험 꾸러미를 먼저 발송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도록 하였다.

[On-Air] 반짝반짝, 동그라미 책
[On-Air] 반짝반짝, 동그라미 책

<[On-Air] 반짝반짝, 동그라미 책>은 ‘우리 가족 이야기가 담긴 빛나는 그림책 만들기’를 목표로 6~7세 유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일상 속에서 도형(동그라미)을 발견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며 도형에 익숙해지도록 고안된 체험교육이다. 가족과 함께 탁상 달력 형태의 독서등을 만들며 책의 제본방식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On-Air] 조선의 세책점으로 오세요>는 초등학생 1~4학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다. 세책점(貰冊店)은 조선 후기 소설을 빌려주는 것을 업으로 삼았던 가게를 뜻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세책점의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며 조선 시대의 책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교육 꾸러미를 활용해 우리나라 전통 제본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12월 16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bookmuseum.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올해 진행했던 송파책박물관의 온라인 교육에 대한 반응이 좋아 이번 겨울 방학에도 콘텐츠를 마련하였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책을 더 가까이하며 가족과 더욱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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