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대 시의원 서울로 7017 보행로 사고는 명백한 인재
상태바
김기대 시의원 서울로 7017 보행로 사고는 명백한 인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2.29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대 서울시의원 / 서울시의회
김기대 서울시의원 /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김기대 의원이 지난 25일 서울로7017 다리 위에서 59세 남성이 투신자살한 사건은 시민안전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인재라고 29일밝혔다.

서울로 7017은 옛 서울역 고가도로를 개조해 만든 고가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 개장 후 현재까지 총 2470만명(일평균 2만2000명)의 시민이 방문해 명실공히 서울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개장 직후 발생한 투신자살 사건 이후 후속조치로 경비인력 증원 및 서울로 운영센터 경비시스템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왔으나 3년 만에 또 다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서울로 7017에 설치된 도로구간의 난간 높이는 1.4m이며 과거 ‘서울로 2017 안전 자문회의’ 당시 도로구간의 난간 높이를 1.4m에서 1.8m 이상으로 높이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경관 조망 및 풍압 문제로 현행 유지로 결정된 바 있다. 이번에 발생한 사고는 난간 높이가 비교적 낮은 도로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시설 보강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바이다.

김기대 시의원은 “도로구간의 낮은 난간 높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인지 발생한 사고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강화된 예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시설측면의 안전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 관계 부서들에게 “옥상난간 추락방지를 위한 시설 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