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성북문화재단, 성북을 기억하는 방법 디렉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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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성북문화재단, 성북을 기억하는 방법 디렉토리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0.12.30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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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도큐멘타 / 성북구
성북도큐멘타 / 성북구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손잡고 성북의 기록물을 한곳에 모아 성북을 기억하는 방법 디렉토리 웹북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구가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리서치하고 아카이브 하는 '성북도큐멘타'의 일곱번째 프로젝트다.

7년의 여정동안 성북도큐멘타는 성북을 주제로 한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 성북의 커뮤니티 디자인, 성북의 도시한옥과 상가아파트, 공공화된 예술가의 집 등 매년 다양한 주제를 하나씩 다루어 왔다.

2020년에는 ‘성북의 기록물’을 주제로 1년 간 리서치와 아카이브를 진행해 ‘성북을 기억하는 방법’ 디렉토리 웹북을 구축했다. ‘성북을 기억하는 방법’의 배경은 이렇다. 풍부한 문화역사적 자원, 다양한 동시대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자산으로 가지고 있는 성북은 최근 10년 간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문화 활동과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도록, 자료집, 보고서, 영상 등 많은 기록물이 생산됐다.

이러한 기록물이 체계적인 분류·기록 과정 없이 휘발되는 단점도 있었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성북을 기억하는 방법’ 웹북을 마련한 것이다. 성북에서 진행되는 활동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역사·지리, 공동체’ 등의 방면에서 발간된 기록물을 담았으며 ‘성북기록물 목록집’도 추가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한 지역을 기록하고, 그 기록물을 아카이브하는 것은 지역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좋은 방법이며 과거와 현재 미래의 성북구 구성원이 연결되고 마음을 모아 지역에 대한 애정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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