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1년도 7,685억원 규모 예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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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1년도 7,685억원 규모 예산 확정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1.01.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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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 출산지원금 20만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2021년 양천구 예산이 7,685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금년 대비 9.6% 늘어났다. 지난달 28일 양천구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올해 예산은 포스트코로나 대비와 양천구 6대 비전 실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기초연금, 주거급여, 장애인 활동지원 등 복지 분야의 국·시비 보조사업비 증가로 인해 일반회계 기준 667억 원 증액했다. 사회복지 분야 52.71%로 가장 많다. 교통 및 물류 5.28%, 일반공공행정분야 4.63%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 대응 생활비 지원 10,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 7, 방역 소독 및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에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일하는 즐거움이 있는 ‘YOUNG()양천을 만들기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비 54억 원, 250억 규모 양천사랑상품권발행을 위한 상품권 할인보전금 4억 원, 목동깨비시장 공동주차장과 공유센터 조성 26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에 41억 원을 편성했다. 생태도시 ‘ECO(에코)양천조성을 위해 파리공원 리모델링, 오솔길공원 정비에 86, 공원문화사업에 9, 조경·녹지사업·도시농업 육성에 79, 안양천 생태공원 유지관리에 13, 환경보전에 7억 원을 반영했다. 스마트도시 ‘SMART(스마트)양천조성을 위한 사업비 6억 원과 신월1·신월3·3·4동 등 구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구비분담금 8억 원, 목동 중심축 걷고 싶은 거리 보도 재정비에 25억 원을 책정했다.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YOU()양천조성을 위한 보육정책사업에 997억을 반영했다. 2021년부터는 첫째 아이 출산지원금 20만 원을 신설했다. 아동수당 등 저출산 대책 양육지원에도 316억 원을 확정했다. 어르신 복지를 위한 예산 1,498억 원과 취약계층 건강돌봄 사업비 4억 원, 장애인 복지 관련 예산 371억 원등 전 세대와 계층을 포용하는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문화도시 ‘EDU(에듀)양천을 위해 초··고 친환경 무상급식및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비,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입학생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교육 분야 예산 183억 원을 편성했다. 양천구민의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설립한 양천문화재단에도 사업비 88억 원을 투여했다. 양천문화재단은 올해 개관하는 양천중앙도서관을 포함한 20개 도서관 및 양천문화회관 운영과 독서문화진흥 및 예술기반 지원 사업 등 자체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청사건립기금에 갈산문화복합시설 건립비 89억 원을 확정했다.

안전도시 ‘SAFETY(세이프티)양천조성을 위해 노후 도로정비 및 보도정비에 48, 하수시설 공사비 등에 29, 방범CCTV 설치비 10억 원을 편성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비 4,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에 5억 원을 반영했다. 양천구민 자전거 가입 보험비 1억 천만 원을 확보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 공동주차장 조성 및 양천중학교 지하주차장 조성에 163억 원, 공공청사건립기금을 활용해 신월6, 신월7, 신정2동 복합청사 건립비 총 120억 원을 편성했다.

양천구가 지역구인 국회의원과 시의원도 예산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움직였다. 황희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갑)은 양천구에 총 10588백만 원을 예산을 끌어왔다. 굵직한 사업으로는 안양천 해마루축구장 인조잔디 조성 10억 원, 목동 중앙로 보도정비공사 64, 2동 골몰길 재생사업 10억 원이 있다. 서울시의원인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1)과 함께 용왕산 공원 시설정비사업 15억 원과 갈산근린공원 무장애숲길 조성사업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신정호 의원은 서울시에서 안양천 보행환경 개선사업 5.5, 산지형 시공원 개선방안 용역 1억 원, 바닥신호등-한가람고 앞 외 5억 원, 안양천로 양정중학교 주변 보도 환경 개선 6억 원을 양천구에 가지고 왔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월촌초 교육환경개선사업 1억 원, 월촌중 온라인교육 개선(빔프로젝트 대체) 5천만 원, 정목초 정문교체 및 보수 2천만 원, 강서고 시청각실 개선사업(의자외)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올해 국토교통부 공항 소음대책비 201억 원 확보했다. 매년 90억 정도로 책정되던 소음대책비를 110% 증액한 결과이며, 강서양천의 항공기소음피해지역 주민의 소음피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정3동 계남근린공원 무장애숲길 조성 4억 원, 신월5동 주민센터 주변 노후하수관 정비 4억원, 목동역 디지털융복합교육센터 구축 5억 원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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