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0년 하반기 서울창의상’ 2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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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20년 하반기 서울창의상’ 2관왕 쾌거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1.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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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시책 부문 우수상‧공무원 창의제안부문 장려상

 

 

강서구는 ‘2020년 하반기 서울창의상에서 혁신시책 부문 우수상과 공무원 창의제안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울창의상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사업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 공무원 등을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키 위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상이다.

구청 도로과에서 제안한 시공방식만 개선하니 부실시공, 소움, 먼지 해결된다는 혁신시책 부문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도로에 원형맨홀을 설치해야 하는 경우 현장에서 맨홀 절단을 시행했기에 시공 품질이 저하되고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으로 불편함이 많았다.

구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원형 맨홀을 규격화해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후 규격제품을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시공방식 개선으로 효율성과 정밀도는 향상시키면서 공사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고, 소음과 비산먼지 발생까지 방지할 수 있어 민원 발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공무원 창의제안 부분에서는 지역경제과 홍지훈 주무관이 제출한 대형폐기물 수거 업무 개선을 위한 GIS(지리정보시스템)와 행정정보 연계 활용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동 주민센터 대형폐기물 담당자는 매일 수기로 폐기물 수거 위치를 표시해야 했기에 건당 1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구글 지도와 같은 상용지도 서비스를 활용할 시 주소가 담긴 엑셀파일을 등록해 5분 내외로 지도에 위치 정보를 입력할 수 있지만, 현재는 서울시 보안정책에 따라 행정망에서 상용지도 서비스사용이 불가능하다.

홍 주무관은 서울시 자체 GIS(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제안을 통해 행정정보를 시각화하여 관련 업무를 빠륵데 처리할 수 있게 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 주무관은 동료 직원이 대형폐기물 수거 업무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활용하고 있는 방법으로 다른 직원들도 효율적으로 업무를 하였으면 하는 마음에 제안하게 되었다불편함을 참기보다는 개선하려는 고민이 다른 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업무를 추진하면서 발견한 작은 아이디어가 구 전체에는 큰 도움이 된다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효율적인 행정으로 구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변화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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