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스마트 기술 활용 보행자 안전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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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스마트 기술 활용 보행자 안전시스템’ 구축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1.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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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초‧화곡초 어린이보호구역 설치…CCTV 영상‧패널로 보행자 안전 확보

 

강서구는 학교 앞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스마트 CCTV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했다. 위험한 교차로 우회전 구간의 사고를 예방해 어린이 등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보행자 안전시스템은 골목 위쪽에 설치된 인공지능 CCTV가 보행자를 감지하면 전광판에 보행자 감지문구를 영상으로 표출해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장치다.

이와 동시에 진입하는 자동차를 감지하면 보행자에게 주간에는 음성으로 야간에는 로고젝터를 통해 진입차량 주의 신호를 보내게 된다.

평소에는 실시간으로 시간과 날씨, 미세먼지 농도 등 생활정보도 알려준다.

유동인구와 사고 건수, 학교 인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방화초등학교와 화곡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2곳에 우선 설치했다. 두 지역은 방화초 화단과 화곡초 건물 외벽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 우회전하는 차량이 보행자를 인지하기 특히 어려운 곳으로 도로가 좁고 어린이 유동인구가 많아 운전에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구는 우선 설치한 지역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분석해 보행자 안전시스템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CCTV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구정에 접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횡단보도, 활주로형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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