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혁신챌린지, ‘바로’ 온라인법률상담 플랫폼 최우수 기술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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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챌린지, ‘바로’ 온라인법률상담 플랫폼 최우수 기술로 선정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1.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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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혁신챌린지 올해 대회에서 한국AI소프트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법률상담 플랫폼 바로(BarLaw)가 최우수 기술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는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사업을 시작한 후 총 150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번 서울혁신챌린지 기술에 선정된 바로(BarLaw)는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법률정보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비스하는 법률상담 플랫폼이다. 정확하고 빠른 답변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손쉬운 접근성으로 기존 법률상담의 진입장벽을 허물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도 양질의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족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세계 최초의 동화책 전용 AI 플랫폼부터 이미지‧텍스트 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SNS용 공동구매 플랫폼까지, 총 13개 팀이 결선 수상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선정된 기술들이 시장성 있는 기술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R&D 비용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고, 최종적으로는 제품과 서비스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를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법적‧제도적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해주고, 글로벌 기업, 국내외 기관들과의 멘토링과 기술협력도 지원한다.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혁신챌린지는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 대도시 서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기술 개발의 장이다”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기획, 기술상용화, 시장진출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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