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긴장의 끈 더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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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긴장의 끈 더 ‘바짝’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2.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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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긴장의 끈 더 바짝 / 성북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긴장의 끈 더 바짝 / 성북구

성북구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에도 방역태세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전국적인 거리두기 단계 완화 예고에도 불구, 연휴 내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동이 많은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8일부터 15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했다. 보건소 방역팀과 동 직능단체가 합동으로 방역 차량과 각종 방역소독장비를 동원한 특별방역활동을 펼쳐 구민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이 기간 중에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즉각 대응으로 추가 감염을 철저히 막았다. 확진자 자택 및 이동 동선을 긴급방역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예방소독을 실시해 구민을 불안요인을 최소화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5일부터 전국적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내 집단감염이 반복되는 추세이므로 결코 안심할 수 없다”면서 “지난주 우리 관내 체육시설 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소독 등 조치완료 했으며, 연휴기간에도 주민 주도 동별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설 연휴 이후에도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지속하여 일상 속 무증상 감염을 선제 차단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0단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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