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로 일상이 바뀌었다. 개학은 언제 할 것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언제나 끝날까?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와 각종 불안으로 ‘안 먹던 집밥’을 먹게 되는 세상이 되었다.

‘집밥’ 영양소 고르게 챙기는 것이 중요, 그 중에서도 단연 ‘고기’

이와 같이 밖에 자주 외출을 못하고 집에서만 먹는 풍조라면, ‘집밥’의 영양소도 고르게 챙기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다. 물론 밥, 채소, 과일 등을 고루 먹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고기, 생선, 달걀, 우유 등에 풍부한 단백질임은 말할 것도 없다. 특히, 고기는 코로나 19로 인해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행복을 선사해줄 으뜸 음식이다. 고기에는 행복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분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피로를 해소해줄 비타민 B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전문가는 효율적인 영양소 섭취를 위해서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매 끼니 부족하지 않게 챙겨 먹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고기를 먹는 데 소비자 입장에서 아무래도 가장 신경 쓰이는 건 ‘고기 가격’일터다.

‘그렇다면 좋은 품질의 고기를 가성비있게 구매해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온라인 주문도 가능한 <마장동 축산물 시장> 주목해보자.

마장동 축산물 시장은 연간 약 200만명이 찾는 국내 최대 축산물 재래시장으로, 좋은 가성비의 품질 좋은 고기를 판매하기로 단골들에게는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돼지고기 가격은 1kg 당 6200원 선이며, 소고기 가격은 최고 등급인 투플러스(1++) 한우 등심 100g이 8500원~9000원 수준이다. 현재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에서 파는 1++ 한우 등심 100g은 약 1만원~1만3000원임을 감안할 때 훌륭한 가성비이다. 온라인으로 샀을 때도 가격은 동일하다.

이왕 외출했다면, 1층에서 사서 2층에서 먹을수도 있는 ‘마장 축산물 시장만의 법칙’

이왕 외출했다면, 1층에서 사서 2층에서 먹을 수도 있는 ‘마장 축산물 시장만의 법칙’을 이용하여 신선한 고기를 아예 시장에서 먹을 수도 있다. 1층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2층으로 가면, 1인당 차림비만 내면 직접 구매한 고기를 바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저렴하게 구입한 고기를 가장 맛있게 구울 수도 있는 곳이 마장동 축산물 시장인 셈이다. 인기 메뉴는 한우 등심에 치마살, 살치살, 안창살, 토시살, 제비추리 등을 섞은 모듬 세트. 1인당 200g씩 3~4인분에 대략 5~6만원대다. 5~6인분은 8~10만 원 수준이다. 시내 중심가에서 삼겹살 먹을 돈이면 고가의 한우 모듬세트를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공영주차장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 근처에 주차장이 없을까봐 걱정한다면 마음 놓고 안심해도 된다. 마장 축산물 시장 서문쪽에는 저렴한 가격의 공영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코로나에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가성비 있고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를 먹기 위해 소중한 외출 기회를 <마장 축산물 시장>에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 건강도, 맛도, 행복도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이다.

임태경 기자 pratice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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