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혁신교육지구 사업’ 막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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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혁신교육지구 사업’ 막을 올리다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권해솜기자
  • 승인 2021.02.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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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15억원 규모 30개 사업 추진, 오는 24일까지 분과별 위원 모집

양천…17억원 규모 27개 사업 추진, 신규 사업 구축‧마을교육 체제 강화

 

2016년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올해로 6년째를 맞는 강서양천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2021년을 맞아 한 단계 높은 교육혁신에 나선다.

혁신교육지구는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 서울시 사업으로 현재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강서구는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민관학 거버넌스의 확장과 성숙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마을교육활동 지원체제 강화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등 총 4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와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민계홍)은 민관학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분과와 사업 추진단을 구성한다. 특히 올해 신설되는 청소년 지원분과는 청소년 주도형 자치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마을교육공동체분과, 학부모분과, 청소년지원분과, 교사분과 등 총 4개 분과가 월 1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어 혁신교육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의견을 모으고 소통하며 실천방안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찾아가는 창의 체험학교’, ‘찾아가는 진로특강 내 삶을 JOB-GO' 등 마을이 직접 개발한 체험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방과 후 돌봄 공백, 원격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 등 현실에서 나타나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 아이 맞춤 성장 지원사업’, ‘마을 방과후 활성화 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 사업등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진로교육뿐 아니라 학습정서 지원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4일까지 강서혁신교육지구 분과위원을 모집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 학부모, 청소년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sallys1125@gangseo.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양천혁신교육지구는 마을 속에서 행복한 소통·공감·참여 학교를 비전으로 학교와 마을의 유기적 연계로 마을교육공동체 형성, 어린이 청소년 자치활동 강화, 마을교육 거버넌스의 확장과 성숙 등 3가지 목표로 운영된다.

변화된 시대적 흐름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창의 인재 육성, 위드코로나 시대의 대면·비대면 융합교육, 학부모 참여 확대 및 네트워크 강화를 추가적인 목표로 세우고 계획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1년 양천혁신교육지구는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가 함께 지원하는 총 사업비 17억 원으로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마을교육,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학부모 네트워크 사업, ··학 거버넌스 사업 등 총 4개 분야 27가지의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사업으로는 학교에서 체험장소까지 이동하는 해우리 안전버스 지원(초등1~2학년), 올바른 정보 활용능력과 디지털 감수성 함양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초등5학년), 4산업 코딩교육(초등6학년, 전학급), 자유학년제 마을알기 프로그램(중등1학년) 등을 학교 수업과 연계했다.

마을교육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마을방과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송포유 어린이 합창교실, 양천마을서당(양현당), 신나는 놀이마당 등이 운영되며, 코로나 19 장기화 속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개설된다.

또한, 청소년 자치위원회, 청소년기자단 운영 외에도 청소년 문화카페 내일그림 운영단을 새롭게 구성하여 청소년들의 휴식과 문화·자치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교육참여 확대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학부모 네트워크 지원사업 신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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