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 안마하고 라면으로 받아 모은 라면 11박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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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 안마하고 라면으로 받아 모은 라면 11박스 기부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1.04.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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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3동, 어린이들 함께 모은 성품 전달해
라면 11박스를 들고 목3동 주민센터를 찾은 용인대 한울 태권도 원생과 고승환 목3동장(왼쪽)과 김규태 한울 태권도 관장(오른쪽)
라면 11박스를 들고 목3동 주민센터를 찾은 용인대 한울 태권도 원생과 고승환 목3동장(왼쪽)과 김규태 한울 태권도 관장(오른쪽)

 

지난 일 양천구 목3동의 용인대 한울 태권도 원생들이 라면 11박스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한울 태권도 원생들은 가정에서 부모님을 도와 심부름을 하거나, 안마를 해드리고 용돈을 라면으로 받는 캠페인을 벌였다. 어려운 이웃에 기부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11박스를 모아 원생들이 직접 주민센터에 가지고 갔다.

김규태 한울 태권도 관장은 코로나 때문에 학원생이 많지 않아 더 많은 기부를 하지 못하여 아쉽다면서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고승환 목3동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도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전달해준 용인대 한울 태권도에 감사를 드리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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