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하천환경의 시작! 전농천 주민친화공간 조성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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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하천환경의 시작! 전농천 주민친화공간 조성공사 착공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3.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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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12일 전농천 악취저감 및 주민친화공간 조성 착공식 열려 구민 휴식공간과 편의 증대 기대
- 올해 7월이면, 전농천 악취 완화되고 주차난 해소산책로, 체육시설 등 내년 5월 조성 목표
지난 3월 12일 전농천 앞 용답꽃공원에서 전농천 악취저감 및 주민친화공간 조성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12일 전농천 앞 용답꽃공원에서 전농천 악취저감 및 주민친화공간 조성 착공식을 개최했다

성동구는 지난 12일 전농천 앞 용답꽃공원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성수 구의회의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농천 악취저감 및 주민친화공간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전농천은 총 길이 2.31km로 동대문구 시작으로 성동구 용답동을 통과하는 지방하천으로 대부분이 복개되고 일부 구간만 복개 되지 않은 상태로 자연수 유입이 없는 건천이다. 이에 생활하수만 유입되어 여름철엔 미복개 구간에서 극심한 악취와 벌레 등으로 주민들의 많은 고통이 있었다.

구는 이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하여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총사업비 102억원 전액 시비를 투입하여 전농천을 악취없는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변공간에 산책로와 다양한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변화되는 전농천의 악취저감 및 주민친화공간 조성사업은 연장600m, 폭42m 규모로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는 전농천 주변 주차면 확대 및 하천 내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이면 완료하며 2단계 사업은 내년 5월까지 용답동에 부족했던 운동시설과 휴식 공간 등 편의시설을 수변공간에 확충하여 가족, 이웃들 간에 생활체육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장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전농천 악취저감과 주민친화공간 사업을 통해 그동안 불편했던 공간을 개선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산책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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