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문화감동 공연 시리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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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재단 '문화감동 공연 시리즈' 개최
  • 강다영 기자
  • 승인 2021.03.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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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예술무대, 스콘(스튜디오 콘서트), 한밤의 음악산책…공연 풍성

강동구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이제훈)은 2021년 ’문화감동 공연 시리즈‘로 <목요예술무대>, <스콘: 스튜디오 콘서트> 그리고 <한밤의 음악 산책>을 개최한다.

강동아트센터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으로 오랜 시간 구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세 개의 공연 시리즈는 올해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부담 없는 관람료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코로나19로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사람들의 수요를 반영한 <스콘: 스튜디오 콘서트>와 <한밤의 음악 산책> 시리즈는 음악으로 여러 나라의 문화와 도시를 소개하여 세계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나도록 세심하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목요예술무대 홍보물
목요예술무대 홍보물

2014년부터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목요예술무대는> 올해도 매월 다양한 장르와 가족 단위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4월은 ’와이즈발레단‘의 발레 갈라 프로그램인 ‘발레야 놀자!’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고전 발레의 정석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부터 러시아 민화를 바탕으로 한 <곱사등이 망아지>까지 클래식 발레의 유명 작품 하이라이트 장면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2회 개최되는 5월 공연은 넌버벌 퍼포먼스 ‘브레이크 아웃’으로, 자유를 향한 좌충우돌 죄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탈옥기를 익살스럽게 표현한다. 6월은 전 세계 월드뮤직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현대적인 감성의 국악 밴드 ‘악단광칠’의 콘서트 ‘인생 꽃 같네’, 그리고 상반기 마지막 7월의 <목요예술무대>는 월드베스트 아카펠라 그룹이자 유튜브에서 50만 팔로워를 이끄는 ‘보이스밴드 엑시트’의 콘서트 ‘Only Voices’로 마무리한다.

<스콘: 스튜디오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콘셉트로 색다른 ‘쉼’의 시간을 선사한다. <스콘>은 공연장이 아닌 리허설룸으로 이용하는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관객과 아티스트가 밀접하게 소통하고 서로 공감하는 살롱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의 감동을 더하고자 기획된 브런치 콘서트다. 올해 <스콘>은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함부르크 그리고 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음악으로 준비했다. ‘주빈트리오’의 러블리한 프렌치 멜로디와 샹송으로 파리의 정취를 즐기는 3월, ‘기타콰르텟 피에스타’의 정열적인 기타 선율로 느끼는 5월의 마드리드, 바흐와 슈만 등 독일 작곡가들의 곡을 스윗한 첼로 선율에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아더 첼로 콰르텟’의 함부르크 9월 여행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뉴요커의 일상을 로맨틱한 재즈로 풀어낸 ‘장태희 트리오’의 뉴욕 이야기가 11월에 준비되어 있다.

<한밤의 음악 산책>은 한 달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 금요일 밤 9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밤의 음악산책 2021>은 브라질, 자메이카, 스페인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월드뮤직을 준비했다. 4월의 보사노바 밴드 ‘브루나’는 브라질 음악을 보사노바로 풀어낸 독특한 밴드로써 포근한 봄의 감성에 어울릴 음악을, 자메이카의 음악 SKA(스카)와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JAZZ(재즈)를 결합한 ‘스카재즈유닛’은 5월 밤,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9월에는 한국 최초의 플라멩코 칸타오라(가수)인 나엠을 필두로 기타, 퍼커션 그리고 플라멩코 무용을 함께 선보이는 ‘프로젝트 NAEM(나엠)’의 열정적이고 진한 스페인 멜로디가, 그리고 마지막 10월은 아르헨티나로 떠나는 탱고 여행으로 반도네온과 함께하는 ‘탱고 콜렉티보’가 풍성한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의 ’문화감동 공연 시리즈‘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2좌석 거리두기로 운영되며 발열 모니터링,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체크인 및 전문 방역업체의 객석 방역 등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매 및 공연관련 문의는 강동문화재단(☎02-440-050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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