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여성 1인 가구‘안심홈 3종 세트’지원 500세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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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여성 1인 가구‘안심홈 3종 세트’지원 500세대로 확대
  • 관악신문 금정아 기자
  • 승인 2021.04.0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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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관문 보조키, 문 열림 센서, 휴대용 긴급 비상벨 3종 세트 일괄 구성‧지급
- 전‧월세 1억 5,000만 원 미만 주택, 관악구 거주 여성 1인 가구 대상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홈 3종 세트 지원사업’을 확대‧실시한다.

구는 여성 1인 가구에 대한 지원확대 요청 급증과 안전사업에 대한 요구가 여전히 높아 지난해 200세대에서 올해 500세대로 지원 대상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안심홈 세트 지원사업은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비상시에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비상메세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 비상벨’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대상은 관악구 거주 여성 1인 가구로, 전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1억 5,000만 원 미만 주택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 1인 가구는 관악구청 대표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를 확인,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wys550@ga.go.kr) 또는 팩스(02-879-7827)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여성 1인 가구는 물론 모든 여성들이 편안하고 안심하게 지낼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점포 안심벨 지원,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안심 택배함, 여성안심지킴이집,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장비 대여서비스, 우리동네여성 안전반상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성안전 증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차, 여성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역특성과 주민욕구에 기반한 관악형 여성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여성이 행복한 도시 관악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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