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집 가까운 곳에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됐다. 강서구는 오는 4월부터 ‘강서평생학습 캠퍼스’를 △인문학 △장애인 △전문가 양성 △예술 등을 테마로 4곳에서 캠퍼스를 운영한다.
‘인문학 캠퍼스’는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미디어로 만나는 인문학’, ‘생각과 실천의 인문학’ 수업 등을 개설해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게 한다.
‘장애인 캠퍼스’는 서울시장애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아로마테라피, 심리상담, 컴퓨터 한글 프로그램 교육 등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마련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전문가 양성 캠퍼스’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운영하며 전문 역량 강화와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역사문화체험 교육사 자격증반’과 ‘캘리그래퍼 2급 자격증반’을 개설한다.
‘예술 캠퍼스’는 우드락공작소가 맡아 온라인 목공 교육 ‘도탁토닥 나무교실’을 준비해 나무로 된 수저통, 스피커 등을 만들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eduvita.gangseo.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장애인 캠퍼스는 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지난 1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해 인문학 캠퍼스는 5일, 장애인 캠퍼스는 9일, 전문가 양성 캠퍼스와 예술 캠퍼스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접수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곳곳에 마련된 평생학습 캠퍼스가 평생교육의 저변을 한층 더 넓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2-2600-69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