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위탁의료기관 9개소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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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위탁의료기관 9개소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5.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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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승무원, 돌봄 종사자, 병의원 종사자, 투석환자 우선 접종

강서구는 지난 19일부터 백신 접종 속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코로나19 조기 예방접종 시행에 나섰다. 부민병원 미즈메디병원 강서바른세상병원 강서힘찬병원 서울고든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증진의원 미래아이산부인과 면력한방병원 코코아이성형외과 등 9개소가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위탁의료기관은 만 30세 이상 항공승무원, 어르신장애인보훈 대상 돌봄 종사자, 의원 및 약국 종사자, 투석환자 등 총 25천여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강서구에는 김포공항과 항공사 본사가 소재한 까닭에 항공승무원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경우 특별한 사전 동의 절차 없이 대상자가 직접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https://ncvr.kdca.go.k)에 접속하거나 해당 의료기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한 후, 지정된 예약일에 접종을 받으면 된다.

예약은 어르신·장애인·보훈 대상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은 지난 23일까지, ·의원 및 약국 종사자와 사회필수인력은 오는 30일까지, 투석환자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해야 한다. 접종 일정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지역 의료기관들과 협력하여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구민들께서도 안심하시고 백신 접종 차례가 오면 꼭 접종하셔서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02-2600-5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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