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정보 판별’ 초등 때부터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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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정보 판별’ 초등 때부터 배운다
  • 강서양천신문사 이정애 기자
  • 승인 2021.05.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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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찾아가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추진
양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미디어 저작권 교육
양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미디어 저작권 교육

최근 각종 매체에서 많은 정보가 쏟아짐에 따라 가짜뉴스와 허위정보를 판별해내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양천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양천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디어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감수성을 함양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란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자기 생각을 미디어로 책임 있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의 아이들에게 각종 미디어의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올바르게 표현하는 능력은 필수적이다. 최근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비롯해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미디어에 노출됨에 따라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함양의 중요성은 더욱 더 부각되고 있다.

구가 실시하는 리터러시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구는 신청을 받아 11개 학교 60개 학급 총 1,745명을 선정했다. 가짜뉴스와 허위정보 판별하기 타인 저작물의 사용과 저작권 콘텐츠 검색생산비평 활동 등을 내용으로 하며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급별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 미디어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아이들이 각종 미디어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고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는 허위정보, 사이버 폭력 등이 사회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점진적으로 더욱 확대하여 우리 아이들을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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