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협하는 담배 과연 계속하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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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협하는 담배 과연 계속하는 게 맞을까요?
  • 성동신문
  • 승인 2021.05.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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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인/동국대 경주캠퍼스 영문과
진성인
진성인

미국 케이블 채널 AMC에서 2007년에 방영한 드라마 '매드맨'은 1960년대 광고 회사에서 일을 하는 이들의 세부적인 삶까지 나타낸 드라마이다. 시즌 7까지 연재됐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이 드라마는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역대 프라임타임 에미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을 정도로 흥행한 작품으로 평가를 받는다. 이 드라마는 청소년 관람불가이며 흡연, 음주를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성인 남성인 주인공을 포함해 임산부, 나이를 많이 드신 할아버지, 젊은 여성 등 남녀노소 상관없이 흡연을 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또한 내용 중 럭키 스트라이크와 광고가 계약을 했을 때 그 당시 흡연이 몸에 해롭다는 내용을 부정하고 흡연을 장려하는 장면이 나온다.

2018년 기준 주요국 50위까지 18세 이상 남성, 여성을 나눠 따져보면 남성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한 나라로 인도네시아는 76.2% 여성은 그리스는 40.9%를 차지했다. 또한 최소 비중으로 남성은 콜롬비아는 16% 여성은 이집트 0.3%의 지표를 보여줬다. 2016년 전체 흡연율은 전 세계적으로 20%의 지표가 나타나는데, 물론 2000년 27%에서 7% 정도 떨어진 수치이지만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높은 수치라고 생각한다. 범위를 좁혀 우리나라의 남성은 30.5% 여성 4,5%의 흡연율을 보여주며 총 17.5% 정도의 흡연율을 나타낸다. Foss라는 보건복지부 대학생들의 설문조사 결과 약 100명의 미성년자에게 인터넷 설문 조사에서 호기심에 피는 경우가 65.4%가 나올 정도로 호기심에 피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흡연 같은 경우 잇몸질환, 백내장, 골다공증, 혈관 질환, 암 등 다수의 질병을 유발한다. 또한 흡연하는 이들을 제외한 그 주변에 있는 사람까지 괴롭힙니다. 노출되는 발암성 유해인자가 최소 69가지나 되며 이로 인해 청소년 영ㆍ유아에게는 폐렴, 기관지염, 암이나 천식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하며 성인 같은 경우 폐암이나 관상동맥질환이 발생된다고 한다.

이처럼 흡연이 우리에게 나타내는 지표는 누가 봐도 해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2015년 이후 모든 영업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을 했으며,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이 되었다. 담배 가격을 8,000원까지 올린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서민들의 경제를 깨뜨리지 않는 선에서 국가가 다른 방법으로 금연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필자는 흡연이 자신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도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해 흡연자들이 개인의 건강만을 위함이 아닌 모두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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