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늘어나는 생활 속 법률문제 법무까지 무료상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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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늘어나는 생활 속 법률문제 법무까지 무료상담 확대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5.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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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금전, 가사 등 어려운 대상자 위해 대대적인 무료법률상담 지원해
- 온라인예약시스템 구축으로 노쇼 방지하며 젊은층 법률 복지 계층도 확대
- 내달 5개동 마을법무사 무료법률상담 신설 운영, 생활밀착 법무상담까지 제공
성동구는 이달부터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성동구는 이달부터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서울 성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전, 주택‧임대차 보증금, 상속이나 이혼과 같은 어려움에 있는 대상자를 위해 대대적인 무료법률상담 지원서비스에 나섰다.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상담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지난해 전년대비 1.9%가 증가, 1,287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전체 상담 중 민사상담이 73%를 차지, 주택‧상가임대차의 보증금, 권리금 등 재산과 밀접한 생활 법률상담이 가장 많았다. 재산분할, 양육권 등 가사 상담은 18.4%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 지역 내 코로나19 시대 생활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는 이에 대한 적극대인 대책을 마련,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의 수요자를 적극 확보하기로 했다. 우선 예약 방식을 개선, 구 홈페이지에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으로 노쇼를 방지해 상담 수요자를 대폭 수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예약 사전 안내를 통해 상담 당일 취소자를 확인, 대기 예약자를 확보하고 노쇼의 원인을 분석하고 재예약 상담기회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예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그 동안 이용이 저조했던 20~30대의 많은 이용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법률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달부터는 5개 동주민센터에 서울시 마을법무사를 활용한 무료법률상담을 새로 개설, 기존의 마을변호사 법률상담과 함께 부동산 등기, 비송, 개명신청,경매, 공탁 등 법무관련 상담서비스로 생활밀착 법률 상담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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