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어린이가 주도하는 창의적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꿈의 놀이터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1동 1창의 놀이터 조성사업’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무지개 어린이공원(목동7단지 아파트) △무궁화 어린이공원(목동 712-1) △제2도시농업공원(신월동 350-31) △태양 어린이공원(신월동 422-1) △하늘마루 어린이공원(신정동 1316-2) △안산 어린이공원(신정동 949-4) △세양 어린이공원(신정동 1306-2) 내 모험놀이터 등 총 7개소에서 진행된다.
구는 지난해 아이들의 창의적인 놀이활동을 유도하고자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전문업체를 통한 위탁운영 방식으로 5개소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한 어린이와 부모 등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따라서 올해 7개소로 확대 운영해 협동, 질서, 감각, 감성, 맨몸, 자연놀이 등 다양한 주제로 놀이 활동을 펼친다.
연중 주 2회(혹서‧혹한기 제외)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기본 프로그램과 계절별 자연을 주제로 한 자연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화‧목요일에는 무지개, 하늘마루, 무궁화, 태양 어린이 놀이터 △수‧금요일에는 세양, 안산 어린이 놀이터 △수․금․토요일에는 제2도시농업공원 내 모험놀이터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참여하고 싶은 유아~어린이(초등학생)는 현장 접수 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며 구는 프로그램 일정을 해당 놀이터마다 현수막과 안내물을 게시해 홍보하고 있다. 구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양천구 공식 SNS 채널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아이들은 놀이활동을 통해 독립성과 협동심을 함께 키우며, 창의적이며 열린 사고 능력을 갖춰나가는 만큼 ‘꿈의 놀이터 놀이활동’을 통해 동네 놀이터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내 꿈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