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희망,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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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희망,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6.01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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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각사, 석가탄신일을 맞아 “소아암 환우 돕기 작은사랑 성금전달” 및 “성북구 지역학생 온라인 학습지원 스마트기기 전달” 행사 개최
-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원격)수업 증가로 온라인 교육격차를 해소 취지
- 주지 정목스님, 후원자 및 행사 참석자에게 감사함 표해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정각사(주지 정목)는 지난19일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소아암 환아에게 성금을, 관내 청소년들에게는 학습용 스마트기기를 전달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과거보다 작은 규모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총재 신희영), 서울대학교 병원 및 삼선동 주민센터(동장 송재진)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각사의 정목스님은 과거 서울대학교병원의 지도 법사였던 인연을 시작으로 24년 동안 ‘아픈 어린이 돕기, 작은사랑 성금전달’ 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두 차례씩 서울대학교 병원 소아암 환자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석가탄신일을 맞아 치료가 필요한 국내 어린이 10명과 의료비용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한 라오스 국제병원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총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성금 지원뿐 만아니라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병을 앓고 있는 많은 아이들이 기적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항상 조건 없이 도움을 주시는 정목스님 및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온라인 교육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 IT장비 부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소년 6명에 학습용 스마트기기(태블릿PC 및 무선이어폰)을 전달하였다.

스마트기기를 전달받은 한 학생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어 학습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꼭 필요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전달식 후 주지 정목스님은 “관내 지역주민 덕분에 전달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고 후원자 및 행사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후에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도우면서 부지런히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채널명: 유나방송) 및 www.una.or.kr 을 검색하면 관련 행사 및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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