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완료 어르신, 다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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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완료 어르신, 다시 일상으로!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07.02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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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르신사랑방 오는 21부터 이용 가능
양천구, 노인여가복지시설 지난 7일부터 운영 재개
지난해 서서울어르신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식사하시는 어르신
지난해 서서울어르신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식사하시는 어르신

이달부터 예방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은 관내 어르신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부 시책에 따라 강서구는 관내 어르신 사랑방 218개소 중 활용 가능한 189개소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관내 어르신사랑방에 대한 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를 접종하고 2주가 지났거나 2차까지 완료한 어르신들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어르신사랑방을 이용할 수 있다. ,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면적당 가능한 인원수의 50%만 입장 가능하다.

어르신사랑방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시 발급받은 증명서를 보여주면 된다. 구는 상시 증명서 지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각 어르신사랑방 회장이 출입가능한 어르신 명단을 작성한 후 게시판에 부착하게끔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휴대폰 앱(COOV)설치이용 교육을 실시한다.

양천구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을 마친 어르신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실내 취식금지 조치로 부득이하게 도시락 및 간편식을 제공해온 경로식당은 지난 7일부터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당에서 따뜻한 점심을 드시고 가실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오는 7월에는 관내 어르신사랑방과 어르신복지관에서도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등 인기 실내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 관련 시설과 동 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이 휴대폰 앱(COOV) 설치이용 교육을 적극 실시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경로식당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노인여가 복지시설을 활성화하는 것은 코로나 때문에 위축되고 닫혀있던 일상이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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