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성장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우리 동네 진로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진로지원 활동가를 3개 초등학교, 7개 동 주민센터, 11개 지역아동센터에 배치하고 밀착형 진로 코칭에 나섰다. 활동가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학습‧생활‧정서 등에 관한 상담을 지원하며 △그림책, 청소년 도서를 읽고 적성을 찾는 ‘진로 독서’ △다양한 검사 등을 토대로 진로계획을 수립하는 ‘진로 멘토링’ △창의 미술 활동을 통해 진로방향을 디자인하는 ‘진로미술’ △보드게임 등을 통해 간접적인 직업 체험 활동을 하는 ‘진로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이끈다.
이 프로그램은 등촌1동 생각열매작은도서관, 등촌2동 등마루골작은도서관, 화곡1동 꿈터작은도서관, 화곡2동 옹달샘작은도서관, 우장산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 가양3동 도리샘작은도서관, 발산1동 책향기작은도서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홍보물 QR코드를 이용해 접수하거나 강서혁신교육 지구진로지원본부(010-5699-4689)로 전화 또는 이메일(jjhc2020@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개인별 맞춤 교육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빠짐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돌봄 공백을 없애고 학생들의 진로‧학습‧정서 등을 지원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가 지난해 진행한 진로지원 사업에는 총 1,143명의 학생들이 330회 진로‧학습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