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가스 폭발…안전진단 실시 등 즉각 조치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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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가스 폭발…안전진단 실시 등 즉각 조치 들어가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7.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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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갑 구청장, 가스 폭발 후 즉시 현장방문하여 안전조치 지시
- 구민안전보험 및 이재민 임시 주거 공간 안내
- 추가 피해 방지하고자 현장 안전진단 점검 실시 및 잔해물 제거
지난 달 30일 자양동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 현장
지난 달 30일 자양동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 현장

광진구가 30일 오전 9시쯤 자양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에 대해 즉시 안전조치에 들어갔다.

이번 사고는 지하 1층에서 원인미상의 가스폭발이 발생하였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집기류, 유리창 등이 파손되고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광진구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사고 발생 현장을 방문하여 사건 경위에 대해 알아보고, 즉각적으로 취할 수 있는 안전조치에 대해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구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잔해물을 제거하고, 정밀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사고로 발생한 이재민에 대해서는 광진주거복지센터와 광진119주택 등 임시로거주할 수 있는 시설을 안내했다. 또한, 사고로 인해 상해를 입은 구민은 광진구민 생활안전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천재(天災)는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없지만 구조적인 문제, 매뉴얼 작동 오류 등으로 인한 인재(人災)는 예방하고 줄일 수 있다”라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에 사건 경위에 대해 꼼꼼히 조사하고, 조치와 추후 대책에 대해서 면밀히 살펴 구민들의 안전을 지켜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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