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강초, 전·현직 국가대표 배구선수와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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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강초, 전·현직 국가대표 배구선수와 멘토링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07.0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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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식 감독과 인연, 유광우(대한항공 점보스)·신영석(한국전력 빅스톰) 선수 방문
서울신강초에서 전·현직 국가대표 배구선수들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신강초에서 전·현직 국가대표 배구선수들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신강초(교장 정화희) 배구부(감독 조영식) 학생선수들이 전·현직 국가대표 배구선수를 만났다.

지난 26일 유광우(대한항공 점보스)와 신영석(한국전력 빅스톰)이 서울신강초 체육관을 찾았다. 두 선수는 유소년 시절 조영식 감독에게 함께 가르침을 받은 인연으로 조영식 감독이 이끄는 서울신강초 배구부 멘토링 행사 영광의 시간초청에 응해 학생선수들을 만났다.

학생들은 두 선수가 배구를 선택한 이유, 자신만의 훈련법, 초등학교 시절 키, 가장 힘들었던 일 등 마음속에 품고 있던 여러 질문을 쏟아 냈다. 진땀이 흐르는 짓궂은 질문도 더러 있었지만 두 선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유쾌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후 전·현직 국가대표 배구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이 이어졌다. 배구의 기본 기술과 포지션별 기술 등을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자신의 롤 모델이 올려 주는 공을 직접 받고 치며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의 사인을 담은 티셔츠와 사진 역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되었다.

학생들은 심장이 터져 나갈 것 같다”, “생애 최고의 하루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와 세터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 우 선수의 이름을 딴 영광의 시간은 서울신강초 배구 꿈나무들에게 문자 그대로 영광의 시간이었다.

한편, 서울신강초 배구부는 1989년 창단된 이래 2020년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우승, 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우승을 비롯하여 전국대회 100회 이상 우승을 기록한 배구 명문팀이다.

1978년부터 유소년 배구 지도자 생활을 해온 조영식 감독은 유광우, 신영석, 김사니, 황민경 등 굴지의 선수들을 발굴해낸 배구 지도자계의 거장이다. 정화희 교장은 평소 학생선수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2021년 마을 스포츠클럽 신강한 배구 클럽을 창단해 지역 초등학생들의 스포츠 경험과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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