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자치요 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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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자치요 잔치다
  • 성동신문
  • 승인 2021.07.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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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은 주민총회 중, 17개동서 마을 자치와 잔치의 총회
- 마을의제 선정하고 투표로 결정, 만남의 자리
지난 6월 29일 성수동제2가1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총회 풍경. 주민들이 분장하고 마을의제 홍보와 선정 및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주민총회는 올해로 2회째다.
지난 6월 29일 성수동제2가1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총회 풍경. 주민들이 분장하고 마을의제 홍보와 선정 및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주민총회는 올해로 2회째다.

2021년 성동구 17개 동의 주민자치회 주민총회가 열리고 있다. 왕십리제2동의 6월 29(화)를 시작으로 송정, 응봉, 금호1가동, 성수2가제1동, 행당제1동, 사근동, 성수1가제2동, 왕십리도선동, 금호2-3가동, 성수2가제3동, 성수1가제1동, 옥수동, 마장동, 금호4가동, 행당제2동을 거쳐 오는 7월 17(토) 오후 3시 용답동 주민총회로 마무리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총회는 대면과 비대면 병행 진행된다.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 총회는 주민들이 주민세 등의 재원으로 2022년 활동할 주민의제를 직접 제안하고, 이에 대하여 토의 및 투표 등의 방법을 통해 결정하는 자리. 자치의 확인이요 서로를 확인하는 잔치의 자리다.

주민들의 제안은 온라인 사전투표 및 현장 투표 등 여러 방법을 통하여 결정되고, 총회는 그 투표결과를 최종 확인한다. 각 동별로 50여 명이 조직돼 있는 주민자치회는 이전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계획단(어떤 경우에는 도시재생주민협의회 등도)이 통합돼 탄생했다.

회장과 부회장 감사와 산하에 구성된 각 분과별로 사람이 모여있고, 이들 분과 중심으로 '마을의제 사업'이 제안되었다.
사업들은 각 동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예로 '핫한 동네 성수동'은 경제사회분과에서 '우리동네 아카이빙-핫플레이스 알리기'가 제안되었다.
문화예술분과에서는 나이 드신 어른이 많은 지역민들을 위해 청춘사진관을 제안했다.

뉴타운으로 지정된 후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왕십리도선동 지역은 은행나무 주민축제에 자치회관운영분과와 마을공동체분과 그리고 지역복지분과가 공동으로 은행나무 축제를 벌이기로 공동 결정했다.

총회는 유튜브 영상 등으로 직접 송출되거나 제작되어 주민들과 공유되므로, 주민들 누구나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에 참여하려면 각 동 주민자치회에 문의하거나, 성동구마을자치지원센터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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