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국외자매도시 간 온라인교류 활발, 글로벌도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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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국외자매도시 간 온라인교류 활발, 글로벌도시로 우뚝!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7.26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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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국외자매도시인 북경시 회유구 탁구협회 임원들과 영상회의를 개최
- 각 도시별 코로나19 방역상황 및 탁구협회 활동 공유하고, 협회 간 향후 교류방안 협의
이달 22일 성동구는 국외자매도시 북경시 회유구 탁구협회 임원들과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모습
이달 22일 성동구는 국외자매도시 북경시 회유구 탁구협회 임원들과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모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탁구협회는 지난 22일 국외자매도시인 북경시 회유구 탁구협회 임원들과 교류 관련 협의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성동구와 회유구는 199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대표단 공식 방문 등 관 중심의 교류를 추진해오다 지난 2014년 이후 양 도시 간 구립 청소년 합창단 교류, 글로벌 청소년 홈스테이, 탁구협회 친선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하여 정례적인 교류로 발전시켜왔다.

특히, 성동구 탁구협회는 2019년 「제12회 회유구민 체육대회」에 초청받아 정부기관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성동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주민 참여형 국제교류 사업의 우수사례로 손꼽힌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성동구 체육회 및 지역 내 민간단체 등은 코로나19 확산 위기를 겪고 있는 북경시 회유구민들을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이에 회유구 정부도 방역물품으로 화답하는 등 자매도시 간 두터운 우정을 나눴다.

이번 영상회의에서 양 도시의 탁구협회는 각 도시별 코로나19 방역상황 및 탁구협회 활동을 공유하고, 협회 간 향후 교류방안을 협의, 올 하반기 양 도시 간 온라인 청소년 합창단 및 축구단 교류를 계획하는 등 온라인 민간 분야의 교류 체계를 굳건히 할 예정이다.

구는 이에 앞서 교류도시 간 사업영역 확장 등을 위한 몽골, 캄보디아 도시와 영상회의를 개최, 주한 국외도시 대사관과 업무협의를 하는 등 전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에도 국외 도시간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성동구 탁구협회 온라인 교류가 양 도시간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 민간교류 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성동구는 언택트 시대에도 다양한 민간분야의 온라인교류 활성화로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글로벌 성동의 이미지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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