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도로 온도를 식혀주는 ‘쿨링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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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도로 온도를 식혀주는 ‘쿨링로드’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7.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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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운영 중인 서울시 7곳 중 2곳이 강서구에…올해 2곳 추가 설치 예정
강서구 발산역에 설치된 쿨링로드가 작동하고 있다.
강서구 발산역에 설치된 쿨링로드가 작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한여름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7개 역사에서 쿨링로드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현재 강서구에는 발산역, 증미역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쿨링로드는 도로 중앙선에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설치된 시설물로 지하철역에서 유출돼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해 도로면에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한여름 지면온도를 7~9저감시키고 미세먼지도 12/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 쿨링로드는 한여름(69)에는 도로 온도 저감을 위해 매일 3회 이상 분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미세먼지 특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쿨링로드 설치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47곳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10월까지 6곳에 추가 설치되는데 강서구 마곡나루역, 등촌역에서 쿨링로드를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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