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에 공공미술 2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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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마곡에 공공미술 2작품 선보여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7.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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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문화체육관광부와 ‘풍경-빛의 물결’, ‘구름의 문장’ 조성
마곡에 설치된 안서후 작가의 ‘구름의 문장’
마곡에 설치된 안서후 작가의 ‘구름의 문장’

마곡문화거리 일대에 공공미술 작품 풍경-빛의 물결구름의 문장이 선보인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 25부작의 일환이다.

우선 풍경-빛의 물결은 발산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다.

마곡사이언스타워 앞에 가로 8m, 세로 3m 규모로 설치된 이 작품은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난 마곡지구의 옛 풍경인 논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마곡지역의 과거를 담아 지역적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구민들의 기억을 되살려 친근함을 더하고자 했으며 논을 황금빛 물결로 역동적으로 표현해 운치를 더했다.

마곡지구의 넓은 하늘과 구름의 감각을 은유한 설치미술 구름의 문장은 마곡역 3번 출구 앞에 조성됐다. 높이가 7m에 이르는 이 작품은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높은 건물이 많지 않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조성됐으며 직접 만져보거나 올라가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체험형 작품이다.

한편 이번 사업대상지인 마곡문화거리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마곡역까지 이르는 1구간으로 구는 지난해부터 이 일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곡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 관계자는 마곡지구가 단순한 일터를 넘어 문화생활공간으로 거점역할을 할 수 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새롭게 설치된 작품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주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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