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184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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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184건 발생
  • 동대문신문
  • 승인 2021.09.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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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경찰서, 피해사례 대표적 유형 공개
동대문구 보이스피싱 피해 사항.
동대문구 보이스피싱 피해 사항.

동대문경찰서(서장 이연재)는 관내 점점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사례 대표적 유형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관내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53건인 것에 비해 올해 상반기는 184건 발생으로 20.2%가 상승했다. 피해금액도 지난해 상반기 28.8억원에 비해 37.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9.1%나 높게 발생했다.

더불어 올해 7월에만 동대문구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인 평균 3,000만원으로 약 6억원이나 된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의 대표적 유형에 경우는 기관 사칭 은행 사칭 가족 사칭 등이다.

기관을 사칭하는 경우는 "○○지검 검사(수사관)인데"이라며 본인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인다. 범행시 위조 공문, 위조 사이트를 사용한다.

은행을 사칭하는 경우는 "○○은행입니다. 서민대출을 받기 위해서는"이라며 서민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는 등 저금리 대환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있다. 금융기관에서는 직접 돈을 요구하지 않기에 주의를 해야 한다.

가족을 사칭하는 경우는 가족을 사칭해 전화나 톡으로 "핸드폰이 고장났다"며 돈 또는 기프트 카드 등을 요구하거나 어플이나 링크를 설치하게 해 통장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편취를 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현금을 인출해 전달, 보관하라 하는 경우 대출을 위해 거래실적이 필요하니 일정 금액을 송금(전달)해라 저금리 대출을 위에 상환자금을 송금(전달)해라 대출 진행 위해 링크에 접속하거나 앱을 설치하라 등은 100% 보이스피싱으로 모두 사기의 해당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장·노년층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대학 교수도 저금리 대환 대출을 해 준다는 말에 속아 거액의 돈을 사기당하기도 했다""보이스피싱 최선의 예방은 '의심'이다. 보이스피싱 의심이 든다면 경찰에 신고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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