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기전세 1,900호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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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기전세 1,900호 입주자 모집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9.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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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순위별 청약신청 접수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 보증금으로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공급이 본격 확대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약한 장기전세주택을 '26년까지 5년 간 총 7만호 규모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첫 도입 이래 지난 14년 간 공급된 약 33천호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장기전세주택은 오 시장이 지난 2007시프트(Shift)’라는 이름으로 도입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중산층 실수요자들이 굳이 집을 사지 않고 장기전세로 안정적으로 거주함으로써 주택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무주택 중산층을 겨냥해 중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고, 주변 시세의 80% 범위 내에서 최장 2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을 밝히고 지난 271,900호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한 후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강서 양천 지역에는 마곡지구 9세대 발산지구 25세대 신정이펜하우스 9세대 강서한강자이 3세대 마곡 푸르지오 1세대 목동센트럴푸르지오 4세대 수명산 롯데캐슬 2세대 양천 롯데캐슬 1세대 등 총 54세대가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순위별로 접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청약자의 안전을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만 실시한다. ,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우편청약접수를 병행해 시행할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현장 공개 및 샘플하우스는 운영하지 않으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등을 담은 전자팜플렛을 제공할 계획으로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올해 1014일과 내년 215일에 발표된다. 입주는 내년 3월부터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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