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역 트라펠리스 앞, 독특한 오목로 가로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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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역 트라펠리스 앞, 독특한 오목로 가로정원 조성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09.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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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로 중앙분리대와 띠녹지 300㎡ 공간…암석정원(Rock-Garden) 형태로 조성

양천구는 오목교역 트라펠리스 앞 오목로 중앙분리대와 띠녹지 300공간에 특색있는 오목로 가로정원의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천구에 따르면, 오목로는 양천구의 중심 가로로 경관이 중요하지만, 기존 중앙분리대와 띠녹지에는 회양목 등의 관목류가 식재해 있었다. 도로로 둘러싸인 열악한 환경으로 나무의 생육이 저하돼 미관을 크게 해치게 되자, 구는 환경적 내성에 강한 암석정원(Rock-Garden) 형태로 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라임라이트 등 수목류 360, 가우라 등 지피류 8750본을 식재하고 볼(ball) 경관석 및 자갈멀칭재를 들여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정원의 특색을 한층 더 돋보이게 재정비했다. 특히, (ball) 경관석은 보행자가 다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로 조성했다.

관목 위주의 단조로운 녹지대에서 벗어나 라임라이트, 핑크에나벨 같은 개성 있는 수목류를 자연형 식재로 도입해 새로운 형태의 가로녹지대를 선보였다.

한편, 양천구는 오목로 가로정원외에도 다양한 가로녹지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설계 중인 화곡로 가로정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학교통학로 녹화사업」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등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및 교통사고 예방 등 쾌적한 보도환경을 구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오목로 가로정원은 아담한 공간이지만, 양천구의 대표 가로인 만큼 경관의 중요성을 고려해 수준 높은 가로정원으로 재정비했다앞으로도 공원도시 양천구에 어울리는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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