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7일 10시 동대문구청에서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고 2000년 9월 7일 제1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실시한 데서 시작돼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했다.
구는 현장을 지키는 34명의 사회복지종사자를 포함해 꾸준히 나눔 및 봉사를 실천한 4명의 후원자 및 봉사자 등 총 38명에 대해 서울특별시장, 동대문구청장, 국회의원 등 7개 훈격 별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로는 ◆서울특별시장상 ▲동아제약(후원자, 사회복지협의회 추천) ▲애드리절트(후원자, 동문장애인복지관 추천) ▲김희정(육아종합지원센터) ▲심미경(위드유 정신재활시설) ▲김범섭(장안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청장상 ▲김세윤(후원자, 장안종합사회복지관 추천) ▲강상묵(장안종합사회복지관) ▲장광철(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김선진(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변지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현정(동대문교육복지센터) ▲박진주(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서민정(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김동홍(동문장애인복지관) ▲김태준(동문장애인복지관) ▲최향란(동대문지역자활센터) ▲서슬기(구립동안사랑데이케어센터) ▲윤하영(은천주간보호센터) ▲장재경(서울백세요양원) ▲김유리(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국회의원(안규백)상 ▲조혜민(봉사자, 동대문교육복지센터 추천) ▲함초희(동대문지역자활센터) ◆국회의원(장경태)상 ▲이지언(동문장애인복지관) ▲이상오(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구의회 의장상 ▲김진범(동문장애인복지관) ▲유필선(동대문지역자활센터) ▲김민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박일규(동문장애인복지관) ▲윤봉애(휘경데이케어센터) ▲김민서(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조득희(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옥수안(동문장애인복지관) ▲김진효(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상 ▲김대원(위드유 정신재활시설) ▲김수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봉주(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이옥연(구립동안명성데이케어센터) ▲서정숙(구립동안사랑데이케어센터) 등이다.
더불어 표창 수여자 중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34명은 코로나19 감염 발생 우려에도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대면, 소규모로 다양한 서비스를 펼쳤으며, 후원자·봉사자 중 ▲'동아제약(주)'는 2010년부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 ▲'애드리절트'는 장애인과 함께 누리는 세상을 위해 2017년부터 시각장애인 해외등반사업을 수행 ▲'김세윤 후원자'는 10년 이상 소액기부 ▲'조혜민 봉사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소 인원이 모인 가운데 작은 표창 수여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각 기관에서 전한 사회복지의 날 축하영상과 함께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한편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에서 활약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한 분 한 분이 진정한 복지 영웅"이라며 "내년에는 모든 표창 수여자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게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