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동대문지부 신임 회장 김형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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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유도회 동대문지부 신임 회장 김형석 취임
  • 동대문신문
  • 승인 2021.09.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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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의 명예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노력할 터"
신임 김형석 회장(좌)이 전임 김희경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신임 김형석 회장(좌)이 전임 김희경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동대문지부 신임 회장으로 김형석 전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성균관유도회 동대문지부는 지난 8일 지부사무실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신임 회장으로 김형석 전사무국장을 선출하고, 직전 회장 김희경, 감찰위원장 박승구(본지 대표), 사무국장 이창근을 임명했다. 수석부회장 황태원, 재정부회장 윤길훈, 상근부회장 이응노, 부회장겸 청년회장 강목년, 조직부장 정길교 등 나머지 임원은 유임됐다.

김희경 전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공식회의를 개최해 감개가 무량하며, 회원님들을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하다. 본인은 20156월부터 오늘까지 6년 동안 회장을 맡아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왔다""회장의 임기가 3년인데 정관을 개정하여 다시 3년간 회장으로 일하게 해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특히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모임을 갖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 또 사무실 문제로 이사도 2번이나 다녔으며, 재정적으로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김 전회장은 "그래도 동대문지부는 전국에서 최우수 지부이며, 성균관 자문위원, 전례위원장, 부관장 및 부회장, 성균관 감사, 전서울시 본부회장 등 훌륭한 분들이 많다""앞으로도 신임 김형석 회장께서 훌륭한 분이라 동대문지부를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신임 김형석 회장은 "불초한 소생을 대 동대문지부에서 회장으로 추천해 주셔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2년 동안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지부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으므로, 임원님들과 발전방향을 찾아 유도회를 발전시키겠다""역사가 깊고 훌륭한 분들이 많은 유림의 명예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어른들의 하문을 받아 부끄럽지 않은 유도회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동대문성균관유도회는 문화탐방, 한문교실, 성년식 개최, 역사탐방, 동부학당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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